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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뉴스 위클리픽-건설] 동부건설, 1분기 흑자전환…‘턴어라운드’ 본격화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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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민영기자 |  2025.05.16 11:31:16


금호건설, 1분기 영업익 57억원…2개 분기 연속 흑자


 

금호건설 CI. (사진=금호건설)

금호건설이 올해 1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 4680억원, 영업이익 5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265억원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42억원 늘며 380%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에 영업이익 55억원을 기록한데 이어 2개 분기 연속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소폭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이 증가하며 수익성이 개선됐다”며 “무엇보다 2분기부터는 더 가파른 이익 증가 기조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원가율도 전년 동기 대비 0.4%P 낮아진 95.8%를 기록해 수익성이 더욱 강화됐다.
 


동부건설, 1분기 흑자전환…영업익·순이익 대폭 개선으로 ‘턴어라운드’ 본격화


 

동부건설 사옥 전경. (사진=동부건설)

동부건설이 2025년 1분기 실적에서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본격적인 턴어라운드에 나섰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큰 폭으로 개선됐고, 부채비율 역시 낮아지며 재무 안정성이 강화됐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동부건설의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150억원, 별도 기준으로는 15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영업손실에서 크게 반등한 것으로, 약 180% 수준의 수익성 개선이 이뤄진 셈이다.

당기순이익은 별도 기준 313억원을 기록해 약 290%가 증가했으며, 특히 법인세전 순이익이 406억원을 기록해 약 335%에 달하는 상승 폭을 보였다.

부채비율도 안정적인 흐름을 나타냈다. 차입금의 지속적인 축소와 자본 총계의 증가에 힘입어 별도 기준 부채비율은 지난해 262%에서 226%로 약 35% 포인트 감소했다.
 


롯데건설, 차세대 혼화제 개발


 

롯데건설 직원이 서초 헌인마을 현장에서 ‘차세대 혼화제’가 적용된 콘크리트를 테스트하고 있다. (사진=롯데건설)

롯데건설이 롯데케미칼, 실크로드시앤티와 함께 1년여에 걸친 공동연구를 통해 콘크리트의 압축강도 및 시공성을 향상시키는 차세대 혼화제를 개발했다.

이번 연구는 국토교통부의 ‘건설 구조물의 안전 강화를 위한 품질 및 표준시방서 개정’ 정책에 맞춰 진행됐다. 또한 연구에서 롯데건설, 롯데케미칼, 실크로드시앤티는 글로벌 동향에 발맞춰 혼화제 주원료인 EOA를 VPEG에서 EPEG신소재로 전환하는 데 국내 최초로 성공했다. 혼화제는 콘크리트의 내구성과 강도를 높여주는 필수 첨가제다.

이를 통해 개발된 차세대 혼화제는 콘크리트가 굳기 전 점성을 개선해 더 쉽게 다룰 수 있으며, 복잡한 형상이나 좁은 공간에서 작업할 때 훨씬 수월해진다는 장점이 있다. 또 이 혼화제는 기존 혼화제 대비 압축강도를 10% 이상 향상시키며 콘크리트 제조 시 물 사용량도 10% 가량 줄이는 효과를 낸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현대건설, 아파트 단지에 로봇 AI기술 활용한 친환경 건축물 도입


 

(왼쪽부터) 최재원 현대건설 주택수행실장과 박정진 공간제작소 대표가 ‘현대건설-공간제작소 목조 모듈러 OSC기술 도입’ 업무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현대건설)

현대건설이 지난 14일 서울 종로구 계동에 위치한 본사에서 공간제작소와 ‘목조 모듈러 기반 OSC(Off-Site Construction) 기술 확대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재원 현대건설 주택수행실장과 박정진 공간제작소 대표를 비롯한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공간제작소는 로봇 AI기술 기반의 친환경 목조 모듈러 주택 전문기업이다.

전 공정 자동화 시스템을 갖춘 국내 최대 규모의 스마트팩토리를 보유하고 있으며, BIM기반 설계 기술과 고정밀 생산체계를 갖춰 설계·생산·시공 전반에 걸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아파트 단지 부속시설에 공간제작소의 고정밀 자동화 기술을 접목해 시공 효율성과 품질 안정성을 높이고, 친환경 및 스마트 건설 역량을 본격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호반건설, 2025년 신규 협력업체 공개 모집


 

사진=호반건설

호반건설이 우수 협력업체 발굴 및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2025년 신규 협력업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은 호반건설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고 협력업체와의 상생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집 분야는 외주부문에서는 철근 콘크리트, 내장목공사 등 93개 공종이 대상이며 자재부문에서는 안전사인물 등 80개 품목이다. 세부 모집사항은 호반건설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신청 방법은 공고 내 등록신청서를 작성 후 접수하면 된다. 접수는 이달 30일까지이며, 호반건설은 검토 및 심사를 통해 6월 중 최종 결과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지원 자격 요건으로는 △전문건설면허 보유 5년 이상(모집 공고일 기준, 자재업체 무관) △대형 건설사 실적 우대 △2024년도 재무제표가 반영된 신용평가기관의 일정 수준의 신용등급(이크레더블, 나이스디앤비, 한국평가데이터 중 한 곳)을 보유해야 한다.

 


대우건설, ‘푸르지오 가든 음악회’ 개최


 

영흥숲 푸르지오 파크비엔 단지에서 웨스턴심포니 오케스트라가 연주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대우건설)

대우건설이 지난 주말 경기 수원 영흥숲 푸르지오 파크비엔과 충남 서산 푸르지오 더 센트럴에서 지역 주민과 입주민을 위한 ‘푸르지오 가든 음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푸르지오 가든 음악회는 대우건설 입주 서비스 PRUS+(Pride Up Service)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지난 2022년 9월 첫선을 보인 이래 지난 4년간 전국 60여개의 단지에서 꾸준히 진행됐다. 바쁜 일상생활 속에서도 입주민들이 주거 공간에서 수준 높은 문화생활을 향유할 수 있도록 기획된 행사다.

푸르지오의 가든 음악회 행사에는 웨스턴심포니 오케스트라의 풍성한 클래식 연주를 비롯해, 연희 Connect 이을의 전통 공연, 가수 김형중의 감미로운 무대, 소프라노 안혜수의 우아한 공연 등 세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졌다.
 


KCC, 3시간 내화도료 ‘화이어마스크 3005’ 출시


 

사진=KCC

KCC는 최근 신제품 내화도료 ‘화이어마스크 3005’가 한국건설기술연구원으로부터 3시간 내화구조 인정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정은 12층 또는 높이 50m를 넘는 철골 건축물에 적용되는 내화 기준이다. 해당 제품은 고온 화재 조건에서 철골 구조를 효과적으로 보호할 수 있음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

내화도료는 화재 시 도막이 수십 배 팽창해 단열층을 형성함으로써 철골을 고온으로부터 차단, 구조물 붕괴를 지연시켜 인명 대피와 초기 진화를 돕는 핵심 안전 자재다.

화이어마스크 3005는 기둥과 보에 국내 최저 도막 두께인 9.45mm를 적용해, 동급 제품 대비 얇은 도막으로 동일한 내화 성능을 구현함으로써 시공 효율성과 경제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우미건설, 창소프트와 BIM기반 골조공사 통합관리 플랫폼 개발 업무협약 체결


 

(왼쪽부터) 오경근 우미건설 스마트기술팀 팀장, 김혜원 우미건설 건축본부 상무, 김은석 창소프트 대표, 김치경 단국대 교수가 13일 강남구 창소프트 본사에서 MOU를 체결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우미건설)

우미건설이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창소프트 본사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BIM기반 골조공사 통합관리 플랫폼을 공동 개발한다.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은 3차원 정보 모델을 기반으로 시공 기간에 걸쳐 발생하는 모든 정보를 통합·활용 가능하도록 시설물의 형상, 속성 등의 정보를 표현한 디지털 모형을 뜻한다. 창소프트는 BIM 솔루션 콘테크 기업으로 자체 개발한 원천기술로 국내 최초 3D BIM 상세 설계 도구를 출시해 주목받았다.

우미건설은 철근 및 콘크리트 공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시공 리스크를 사전에 식별하고 대응할 수 있는 골조공사 통합관리 플랫폼을 개발할 계획이다. 다양한 현장 데이터를 BIM과 연계해 자동으로 분석하고 시각화함으로써 자재별 누락, 오시공 등을 사전에 검토하고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DL건설, 5년 연속 신용등급 A- 유지


 

DL건설 CI. (사진=DL건설)

DL건설이 한국기업평가(한기평)로부터 5년 연속 기업신용등급 A-(안정적)을 획득했다.

한기평은 평가 보고서에서 DL건설의 시장 지위와 풍부한 수주잔고를 바탕으로 사업 안정성이 양호하다고 평가했다. 낮은 차입 부담과 양호한 사업 안정성이 우수한 재무구조를 유지하는 핵심 요인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DL건설의 총 자산은 2조 1415억원으로 2조원을 돌파했다. 이는 DL건설의 성장세를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다. 같은 기간 부채비율은 109.5%로 동종업계 대비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 특히, 신용보강의 대부분이 종료되면서 프로젝트파이낸싱(PF) 우발채무가 축소돼 재무 안정성이 더욱 강화됐다. 이는 DL건설의 건전한 재무 관리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다.

(CNB뉴스=김민영 기자)
 

한 주 간 있었던 분야별 경제 이슈를 정리했습니다. 중요한 내용만 상기시켜드립니다. 이미 아는 독자들께는 복기해드리겠습니다. 금요일마다 찾아갑니다. 홀가분한 주말을 앞두고 편하게 읽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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