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신한은행)

신한은행이 12일 ‘생성형 AI 금융지식 Q&A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11월 금융위원회로부터 Microsoft의 Azure 클라우드를 활용한 고성능 생성형 AI ‘GPT 모델’ 개발 관련 사항을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받고 시스템 개발을 진행, 지난 3월 금융보안원 보안 평가를 최종 통과했다는 것.

신한은행은 직원용 AI 업무비서 플랫폼 AI ONE에 ‘생성형 AI 금융지식 Q&A 서비스’를 탑재했다. 약 10만여건의 방대한 은행 업무지식을 GPT모델이 이해할 수 있도록 정비했으며, 매일 업데이트되는 최신 문서도 즉시 반영되도록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소개다.

이를 통해 직원들이 고객의 상담 요청에 맞춰 상품 내용·업무 규정·금융 정보 등 질의 응답 방식으로 빠르게 확인할 수 있게 됐으며, 보다 전문적이고 빠른 고객 상담이 가능해졌다는 설명이다.

앞으로 신한은행은 직원용 플랫폼에 이어 고객이 직접 ‘생성형 AI 금융지식 Q&A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6월 중 ‘AI 창구’에도 서비스를 탑재할 계획이다. 또한, 생성형 AI를 활용해 외국어 번역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으로, 외국인 고객의 편의성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CNB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