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가 외항사 마일리지 카드인 ‘싱가포르항공 크리스플라이어 더 베스트 신한카드’의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했다고 12일 밝혔다.
싱가포르항공 신한카드 최초 발급 시 웰컴 기프트로 1만 5000 싱가포르항공 크리스플라이어 마일리지를 적립해주는 서비스가 추가됐다. 연회비 완납 후 1년 내 누적 100만원 이상 이용 시 마일리지가 적립된다. 기존 카드 서비스인 연간 기프트 1만 5000 마일리지 적립까지 합하면 발급 1년차에 총 3만 마일리지를 적립 받을 수 있게 됐다.
이용 실적에 따라 싱가포르항공의 로열티 프로그램인 크리스플라이어 엘리트 멤버십 등급을 부여하는 서비스가 더해졌다. 연회비 청구 주기 내 누적 500만원 이상 이용 시 실버 등급, 2000만원 이상 이용 시 골드 등급을 제공한다. 크리스플라이어 엘리트 골드 등급은 실버크리스 라운지와 스타얼라이언스 항공사 라운지 동반 1인 포함 무료 이용, 골드 트랙, 추가 수하물 20㎏ 체크인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또한 국내외 전 가맹점 싱가포르항공 크리스플라이어 마일리지 적립 서비스 중 추가 적립 혜택이 확대됐다. 해외·면세점·골프로 구성됐던 추가 적립1 대상 가맹점에 국내 택시 업종과 국내 스타벅스가 추가됐다. 해당 가맹점 이용 시 1500원당 2.5 마일리지를 적립해준다.
싱가포르항공 가맹점 적립처로 구성된 추가 적립2 대상 가맹점에는 라이프스타일 앱 ‘크리스플러스(Kris+)’와 글로벌 액티비티 티켓 구매 플랫폼 ‘펠라고(Pelago)’가 추가됐다. 추가 적립2 가맹점은 1500원당 3.5 마일리지를 적립해준다. 추가 적립 1, 2의 연간 적립 한도를 없애 제한 없이 마일리지를 적립 받을 수 있게 됐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싱가포르항공 신한카드는 출시 이후 싱가포르뿐만 아니라 호주, 인도네시아, 몰디브 등 세계 다양한 여행지에서 이용되고 있어서 싱가포르항공과 협업해 여행 관련 혜택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CNB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