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김명숙 기자) 경북도교육청연구원은 29일 연구학교 업무 담당자 및 교육전문직원 14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전반기 연구학교 업무 담당자 연수’를 실시했다.
올해 연구학교는 전년 대비 10개교가 증가해 64개 학교로 확대 운영 중이다. 자율형공립고 2.0, AIDT 및 AI코스웨어 활용 교육, 국제바칼로레아(IB) 교육, 유·초 이음교육, 경북형 초·중 통합교육, 인구교육, 산학협력학교, 과학중점학교, 예체교육, 학생생활, 양성평등교육 등 다양한 영역에서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연구학교의 운영 및 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교육 혁신을 위한 다양한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현장의 실정을 생생하게 공유할 수 있는 연구학교 우수사례 발표뿐만 아니라 연구학교의 성패를 가늠할 수 있는 통계분석에 도움을 주기 위해 ‘유레카를 활용한 설문 및 통계분석 방법’, 보고서 작성 시 반드시 유의해야 할 ‘교육저작권과 AI의 활용’ 등의 강의를 통해 연구학교의 실질적인 운영을 지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상진 원장은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시행으로 학교 현장이 크게 변화하고 있다. 경북교육 실현의 마중물이라고도 할 수 있는 연구학교 운영을 통해 학교 현장의 변화를 이끌고, 일회성 정책연구가 아닌 지속가능한 연구, 다양한 도전으로 빚어낸 교육활동 성과의 공유·확산을 위해 본원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