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철 동원그룹 명예회장. (사진=동원그룹)

동원그룹의 창업주인 김재철 명예회장이 경영에세이 ‘인생의 파도를 넘는 법’을 출간했다.

김재철 명예회장은 지난 1969년 창업을 결심한 산업화 1세대로, 원양어선 실습 항해사로 시작해 오늘날의 동원그룹과 한국투자금융지주를 일궈낸 기업인이다. 이번 경영에세이에는 대한민국 해양산업의 선구자인 김재철 창업주의 어린 시절 일화부터 기업 경영 중 겪었던 위기, 성공을 안겨준 사업 전략 등이 담겼다.

김재철 창업주는 이 시대의 큰 어른으로서 청년들에게 당부하듯이 책을 써내려 갔으며, 책의 부재에는 ‘도전과 모험을 앞둔 당신에게’를 달았다는 것.

책에는 바다로 향한 청년 김재철의 도전, 본격적인 바다 생활 중에도 게을리하지 않았던 독서 습관, 승부사 기질을 보여준 M&A와 성장사, 리더십 등이 담겼다.

이광형 한국과학기술원(KAIST) 총장은 “이 책은 원양어업부터 AI에 이르기까지 단 한번도 도전을 멈춘 적이 없는 ‘영원한 청년 김재철’의 삶을 통해 우리의 일상을 되돌아보게 만드는 에세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