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신한금융)

신한금융그룹이 LPGA에서 활약 중인 임진희 선수와 메인 스폰서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임진희는 16년 프로 무대에 데뷔한 이후 5년 만에 첫 우승을 하기까지 오랜 무명 시절을 보내면서 부단한 노력을 해 왔으며, 2023년에는 시즌 4승을 거두며 KLPGA 다승왕까지 오른 ‘노력의 아이콘’으로 잘 알려져 있다.

지난해에는 LPGA Q 스쿨을 거쳐 미국에 진출한 첫해에 신인상 포인트 2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무대에서도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신한금융은 PGA(김성현), JGTO(송영한)에 이어 LPGA(임진희)까지 해외 주요 투어에서 활약 중인 한국 남녀 골프 선수를 모두 후원하게 됐다는 것.

신한금융 측은 임진희는 투철한 자기 관리와 도전 정신을 바탕으로 실력을 키워온 선수라며, 이번 후원을 통해 남자 골프의 키다리아저씨로서 뿐만 아니라 한국 골프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서 다양한 방법으로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임 선수는 현지 시간으로 17일부터 열리는 JM 이글 LA 챔피언십부터 신한금융 로고가 새겨진 모자를 쓰고 경기에 출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