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다이닝브랜즈그룹

다이닝브랜즈그룹이 지난해 매출은 전년대비 4%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11%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금감원 전자공시 시스템에 신고한 별도 기준 영업실적 공시 자료에 따르면 매출은 지난 2023년 5356억 대비 4% 감소한 5127억, 영업이익은 2023년 1203억 대비 11% 증가한 1337억이다.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주된 매출 감소 원인은 매출이 차감되는 방식으로 계상되는 할인 판매 프로모션 비용이 지난 2023년 대비 3배 이상 대폭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따라서 이를 감안하면 전년과 유사한 수준이라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다이닝브랜즈그룹 관계자는 “가격 조정 후 지난해 하반기부터 다시 인상되고 있는 원부자재 가격에 대해 가맹본사가 최대한 부담하고, 프로모션 비용에 대한 추가 지원을 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가맹점의 부담을 줄이고 수익구조를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