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청소년의 시각으로 정책‧사업 제안, 군정 반영 기회 제공
아동친화도시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2025년 제7대 화순군 아동·청소년의회’ 의원 30명을 오는 4월 21일부터 5월 30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신청 자격은 7세~18세 이하 화순군 거주자 또는 활동자로, 초등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에 준하는 교육과정에 있는 아동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화순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이메일 접수 또는 화순군청 가족정책실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제7대 아동·청소년의회 의원을 선발하여 ▲6월 아동 권리 교육 이수를 시작으로 ▲7월 위촉식 ▲8~ 9월 정기 의회 및 정책 제안 활동 ▲11월 간담회와 모의의회 체험 ▲12월 해촉식까지 다양한 의정활동 체험 프로그램과 교육 등의 참여기회가 제공되며, 봉사 활동자에게 봉사 시간 부여 및 우수 활동자에게는 화순군수 표창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아동·청소년의원들은 화순군의 아동과 청소년들을 대표하여 정책의 결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며, 아동과 청소년의 시각으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적극적인 정책을 제안하고 참여할 기회가 제공된다.
이를 통해 2024년 제6대 화순군 아동·청소년의회의 ▲면 지역 가로등· 보안등 확대 설치로 귀갓길 안전 도모 ▲깨끗한 도시 환경 조성 ▲면 단위 버스 표지판이 없는 지역 추가 설치 ▲빈곤 아동의 주거개선 우선 지원 정책을 제안하여 반영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화순군 임경우 가족정책실장은 “아동·청소년의회 활동을 통하여 아동과 청소년들이 권리의 주체로서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아동·청소년의회의 다양한 정책 제안을 관련 부서의 검토를 거쳐 정책과 사업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