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가 지난 4일 글로벌 지식재산권(IP) 솔루션 기업인 ‘렉시스넥시스(Lexis Nexis)’가 꼽은 ‘글로벌 100대 혁신기업’에 3년 연속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렉시스넥시스는 1600만 개의 글로벌 특허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IT·전자·소비재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매년 글로벌 혁신기업 100곳을 선정해 발표한다.
이에 KT&G는 전자담배 기술혁신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국내 소비재기업 중에서는 유일하게 100대 혁신기업에 이름을 올렸다는 것.
또한 KT&G는 체계적인 지식재산권 관리를 통해 NGP(Next Generation Products)사업의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한 점을 인정받았다.
KT&G는 지난 24년도에만 총 2977건의 지식재산권을 출원했으며, 24년 기준 총 누적 지식재산권은 1만 4400여 건이다. 이중 해외 지식재산권은 1만 1000여 건에 달하는 등 회사는 IP 경쟁력에 기반한 기술혁신에 주력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KT&G 관계자는 “차세대 담배 시장의 성장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체계적인 IP 관리를 통해 확보한 독자기술로 고객맞춤형 NGP제품을 지속 개발 및 출시해왔다”며 “향후에도 NGP사업 전반에 걸친 혁신을 통해 소비자의 다양한 니즈에 맞춘 제품을 선보여 시장리더십을 확고히 다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