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방댐 9개소 신설, 산지사방, 소규모 재해예방 사업
사방댐 159개소 안전점검…오는 6월 우기 전 마무리
인제군이 산사태로 인한 인명‧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사방사업을 강화한다.
군은 올해 29억원을 투입, 오는 6월 우기 전까지 사방댐 신설 및 재해예방 사업을 마무리한다. 이는 최근 국지성 호우 빈발, 강우량 증가 등 산사태 발생 위험이 증가함에 따른 것으로, 발생 위험이 높은 산사태 피해 예방 조치와 기존 시설의 기능 보강에 주안점을 두고 추진된다.
이에 따라 산사태 위험이 큰 생활권과 취약지에 사방댐 9개소를 신설하고 1ha 규모 산지사방과 3ha 규모의 소규모 재해예방 사업을 추진한다. 또 우기 전 사방댐 159개소에 외관 점검과 3개소에 정밀 점검을 실시하고 노후화가 진행된 일부 시설은 안전 진단과 조치를 통해 기능을 보강한다.
특히 군은 산사태 발생 우려 지역에 실태조사를 실시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산사태 현장 예방단을 운영해 순찰 및 점검을 강화한다. 군 관계자는 "철저한 예방과 관리를 통해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