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 마에스트로컨트리클럽이 3월 한 달간의 휴장기간 페어웨이 및 러프의 잔디 교체 공사를 완료하고 지난 5일 재개장했다고 7일 밝혔다.
부영그룹에 따르면, 이번 공사를 통해 23만 5000㎡(약 7만 1000평) 면적의 잔디를 켄터키블루그라스에서 안양중지 및 장성중지로 교체해 기존 페어웨이 및 러프 구간에 벤트그라스, 중지 등이 혼재돼 있던 것을 중지 단일 품종으로 관리하게 됐다.
또한 이번 잔디 교체를 통해 골프 코스의 미관을 개선하고, 골퍼의 샷 품질을 향상시켜 고객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기후변화로 인해 폭염 기간이 길어져 여름철 기후에 취약한 기존의 양잔디는 매년 반복되는 피해와 회복에 따른 비용 증가 및 회복기간 고객 불편을 초래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전면적인 잔디 교체를 시행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한편, 부영그룹 마에스트로컨트리클럽은 지난 2009년 회원제 골프장으로 개장해 2016년 대중제 골프장으로 전환했으며, 2024~2025년 고객선호도 베스트10 대중제 골프장으로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