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관광협의회 제5대 회장에 취임한 이종옥 삼보가든 대표 (사진=김진부 기자)

(사)고양시관광협의회는 지난 3월 31일 많은 내외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양관광정보센터'에서 제5기 이종옥 신임 협의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종옥 신임 회장은 고양시에서 유명한 한식전문점 '삼보가든'의 대표로서 그동안 고양시관광협의회 이사로 일해 왔다.

최원국 부회장(베스트원) 사회로 진행된 이날 이취임식에는 오준환 명예회장 외에 그동안 직전 회장으로서 수고한 설미영 이임회장(우주투어), 권순상 부회장(백상), 구성자 부회장(기석무역), 김교원 부회장(디엠지다큐영화제 후원회), 지미정 부회장(고양아트마켓협동조합) 등 부회장과 김옥희 이사(우일이알에스), 소순희 이사(쥬쥬랜드), 이은정 이사(강릉집), 윤세중 이사(기아자동차 역촌점) 등 이사 및 회원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종옥 제5대 신임회장 "장군이 되겠다"

이날 취임한 이종옥 고양시관광협의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사병에게 장군 옷을 입히면 장군이 된다는 말이 저에게는 큰 힘과 용기를 주는 단어입니다. 장군이 되어 보겠습니다. 인생에 마지막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열심히 해보려고 합니다."라고 언급해 큰 박수를 받았다.

또한 "우리 고양시 관광산업의 넘치는 열정으로 도와주시는 오준환 명예회장님께 큰 박수를 보내주십시오. 박수로도 표현할 수 없는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여러 회원들도 많은 아이디어를 내주시길 바랍니다. 함께 나아갑시다."라고 취임사를 마무리했다.

오준환 명예회장 "협의회는 마음 속 고향"
구성자 부회장 "이종옥 회장님은 개척자"

오준환 명예회장은 축사를 통해 "제가 처음으로 공공의 역할을 수행했던 곳이 바로 이곳 고양시관광협의회였습니다. 마음 속의 고향 같은 곳이어서 더욱 마음이 쨘합니다. 취임하신 이종옥 회장님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설미영 이임회장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오늘 특히 이종옥 회장님께서 얼마나 영향력이 있으신 분인지 다시한번 느끼게 되는 취임식입니다."라며 취임을 축하했다.

고양시관광협의회 오준환  명예회장 (경기도의원, 맨 우측)이 제5대 신임 회장으로 취임한 이종옥 삼보가든 대표(가운데)와 설미영 이임 회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김진부 기자)

구성자 부회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취임하신 이종옥 회장님은 저의 앞을 개척해주시는 회장님이십니다. 7개 분과 부회장으로서 섬기고 있는데, 앞으로 열심히 회장님을 돕겠습니다. 경기도 관광공사도 고양시로 이전할 예정이고, 우리 고양시관광협의회도 좁아서 나중에는 킨텍스 쪽으로 가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회장님께서 충분히 잘 해내실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고양시관광협의회 제5대 회장에 이종옥  삼보가든 대표가 취임했다  (사진=김진부 기자)

설미영 이임회장 "푸른뱀의 지혜로 정진"

한편 2년 임기를 마친 설미영 이임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2023년 협의회장으로 선출돼 협의회 발전을 위해, 오늘까지 짧지만 2년 동안 협의회 발전을 위해 숨가쁘게 달려온 시간을 돌아보게 됩니다. 저는 이제 협의회장의 자리를 이임하고 새로운 5기 임원으로 합류하여 앞으로도 고양시관광협의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2025년은 푸른뱀의 해입니다. 이종옥 회장님과 함께 푸른뱀의 지혜로 힘차게 정진하는 고양시관광협의회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모두가 힘든 이 시기에 회원사 모두 힘을 합쳐 명품 관광의 도시 고양시를 만드는 일에 여러분의 동참과 지지를 바랍니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CNB뉴스= 경기 고양/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