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의회는 31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4차 본회의를 열고 부서별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심사를 진행했다.

신동성 부의장은 "인제군 답례품 구성이 제한적이라며, 쌀 등 농산품 외에도 군을 대표할 수 있는 다양한 품목을 발굴해 주민 소득으로 이어지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도형 의원은 "농촌활력촉진지구 용역비가 당초보다 3억5000만원 증액돼 총 8억5000만원에 이르렀다"며 "용역의 필요성과 효율성 검토, 책임 있는 행정 운영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이수현 의원은 "인제사랑상품권이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되는 정책인 만큼, 현재 10%인 할인율을 상향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황현희 의원은 "최근 발생한 산불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지자체의 경우 세액공제 혜택이 확대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기부를 희망하는 인제군민들이 관련 정보를 제대로 알지 못해 참여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으니 적극적인 홍보와 안내를 당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