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WOORI가족 봉사단 발대식에서 봉사단이 직접 만든 희망상자와 마음상자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우리은행)

우리은행이 지난 29일 본점에서 직원과 직원 가족 등 100여명이 참여한 2025년 ‘WOORI 가족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고 31일 밝혔다.

‘WOORI 가족봉사단’은 우리은행과 밀알복지재단이 함께하고 있는 사회공헌사업으로 직원과 가족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올해에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나눔을 꾀한다는 것.

발대식에서는 올해 첫 번째 봉사활동으로 ‘희망상자 & 마음상자 만들기’를 했다. ‘희망상자’는 소아암 어린이들의 더 나은 입원 생활을 위한 담요, 텀블러, 비니 등 물품들로 구성했으며 우리은행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이 공동 후원하고 있는 ‘소아암어린이지원사업’ 어린이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또한 ‘마음상자’는 감사일기장, 피크닉매트 등 위기가정의 관계개선을 위한 물품들로 마련해 우리은행이 하트-하트재단과 진행하고 있는‘봄봄클리닉’사업에 참여 중인 한부모, 장애인, 치매노인 가정에 전달된다.

특히, ‘소아암어린이지원사업’과 ‘봄봄클리닉’ 사업은 직원들이 급여 일부를 자발적으로 기부하는 ‘우리사랑기금’으로 진행하고 있는 사업으로, ‘WOORI 가족봉사단’에 참여하고 있는 직원들은 모두 ‘우리사랑기금’에 기부하며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