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청주공장이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지난 28일 청주시 서원구 외천천 일대에서 서원구와 함께 하천 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올해는 청주공장 환경보건안전팀이 지난 21일 옥포 초등학교에 방문해 전교생 18명과 함께 EM(유용 미생물)흙공을 직접 만들고, 물의 중요성과 절약 방법, 수자원 관리 방법 등을 교육했다.
학생들과 만든 100여 개의 흙공은 28일 오비맥주 청주공장 인근 하천 ‘외전천’ 정화에 사용됐으며, 이날 이철우 오비맥주 청주공장장과 신민철 서원구청장, 옥포 초등학교 학생들을 비롯한 50여 명이 참여해 EM흙공을 하천에 던지고 일대 쓰레기를 수거했다.
이 외에도 오비맥주 청주공장은 임직원들의 수자원 보호 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내부 교육을 실시하고, 청주공장의 물 절감활동 및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이철우 오비맥주 청주공장장은 “매년 서원구청과 함께 ‘세계 물의 날’ 맞이 하천 정화 활동 등 지역사회 환경 개선을 위한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오비맥주는 지역사회와 함께 물환경 보호를 실천하는 환경 리더십을 발휘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