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김명숙 기자) 안동교육지원청 Wee센터에서는 지난 28일 산불 피해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응급심리지원을 운영했다.
찾아가는 응급심리지원에서는 피해 학생 심리상담, 심리 안정화 교육, 마음이 힘들 때 도움 요청하는 다양한 방법을 교육했다.
Wee센터는 안동실내체육관, 길안면, 일직면 등 산불 피해로 대피하고 있는 장소에 방문해 학생들을 만나 심리상담을 실시하고 두근거리는 마음을 진정시킬 수 있는 심리 안정화 방법을 교육하고 실습했다.
관내 희망하는 산불 피해 학교를 대상으로 응급심리지원을 신청받고 있으며, 신청 학교의 전교생을 대상으로 스크리닝 검사, 심리 안정화 집단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안동교육지원청 김미경 교육지원과장은 “산불 피해로 인해 고통 받는 학생들의 불안감, 우울감을 관리하여, 학생이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고 학교 본연의 교육 정상화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