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의회(의장 이춘만)는 28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70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부서별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 심사했다.

신동성 부의장은 "경북 산불과 관련해 인제군의 임차헬기 추락 사고에 깊은 안타까움을 표하고, 30년 가까이 된 노후 임차헬기 문제를 지적하며 산불진화 헬기 임차 시 기체 상태와 안전성을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도형 의원은 영어교육센터 리모델링 사업과 관련해 "당초 사업비 2억5000만원에서 4억원으로 증액돼야 하면 차라리 신축이 더 효율적일 수 있다며 교육 시설의 목적과 활용도를 고려한 신중한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황현희 의원은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과 관련해 "강의별로 적정한 강의 장소 확보가 시급하며, 이용자와 강사들로부터 불편과 어려움이 제기되고 있으니 장소 선정에 대한 근본적인 고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