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캄보디아 현지에 ‘KB라이브러리’ 건립

지난 21일 캄보디아 프놈펜에 위치한 댐낙앰필 중학교에서 열린 ‘KB라이브러리’ 개관식에서 정훈영 KB국민은행지부 수석부위원장(두 번째 줄 왼쪽에서 7번째), 옴쌈이온 KB프라삭은행장(두 번째 줄 왼쪽에서 6번째), 장동원 굿네이버스 캄보디아 대표(두 번째 줄 왼쪽에서 9번째)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국민은행지부와 공동으로 캄보디아 주민을 위한 문화 공간인 ‘KB라이브러리’를 건립했다.

이 도서관은 캄보디아 프놈펜 내 댐낙앰필 중학교에 위치했으며 캄보디아 프레이 써 초등학교, 베트남 손남중학교, 베트남 띠엔케 중학교에 이은 4번째 도서관이다.

국민은행 노사는 2022년부터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와 함께 해외 주민에게 문화 인프라를 지원하고자 ‘KB라이브러리’를 건립하고 있다.

신한은행, 디지털화폐 테스트 참여 고객 모집

(사진=신한은행)

신한은행이 한국은행 디지털화폐 테스트 ‘프로젝트 한강’ 참여 고객 모집을 위한 사전 신청 접수를 진행한다.

이번 테스트는 한국은행·금융당국·7개 참여은행이 공동으로 실시하며, 디지털화폐의 실질적 활용 가능성을 검증하고 향후 금융시장 인프라 구축 방향성을 점검하는 국민 참여형 시범사업이라는 것.

신한은행은 신한 SOL뱅크에 예금 토큰 결제 시스템을 탑재하고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사전 신청 고객을 대상으로 실거래 테스트를 한다.

하나은행, 큐뱅과 결제사업 협력

지난 24일 하나은행 본점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서유석 하나은행 기업그룹 부행장(오른쪽)이 강신혁 큐뱅 대표(왼쪽)과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은행이 지난 24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가맹점 통합 QR코드 결제 솔루션 기업인 큐뱅과 계좌 기반 결제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 세계 PAY사업자들이 개별적으로 제공하고 있는 결제용 QR코드들을 한 개의 ‘하나원큐 QR코드’로 통합해 편리한 결제 환경을 구축한다는 것.

또한, 계좌 기반의 결제를 통해 소상공인들의 결제수수료를 경감하고 결제대금의 빠른 입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우리은행, ‘우리WON모바일’ 사전예약 이벤트

(사진=우리은행)

우리은행이 알뜰폰 서비스 ‘우리WON모바일’ 출시에 앞서 사전예약 이벤트를 4월 10일까지 진행한다.

지난 6일 알뜰폰 사업을 위한 기간통신사업자 등록을 완료하고 4월 중 우리WON모바일 서비스를 오픈할 예정으로, 이번 이벤트는 우리WON뱅킹에서 알뜰폰을 사전예약만 해도 추첨을 통해 총 5만명 고객에게 모바일 커피 쿠폰을 제공한다는 것.

사전예약 후 알뜰폰을 개통한 고객에게는 ▲아이폰16(10명) ▲백화점 상품권 1만원권(1000명)을 추첨을 통해 지급하고, 이벤트를 카카오톡이나 문자 등을 통해 지인에게 공유할 경우 커피 쿠폰(1000명)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강태영 NH농협은행장, 내부통제 점검 진행

강태영 농협은행장이 서울시 중구 소재 광화문금융센터에서 시재검사를 하고 있다. (사진=농협은행)

강태영 NH농협은행장이 지난 26일 서울시 중구 소재 광화문금융센터를 찾아 시재금 검사를 직접 실시하고 영업점 직원들을 대상으로 금융사고 예방교육 등 내부통제 점검을 진행했다.

이어 강 은행장은 본사 내 자점감사모니터링반으로 이동해 상시감시와 자점감사 모니터링 시스템 시연을 참관한 후, 모니터링 업무를 수행하는 직원들에게 금융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농협은행은 이번 예방활동을 통해 직원들의 경각심 제고 등 금융사고 근절 분위기를 조성하고 내부통제 점검활동을 한층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씨티은행, 산불 피해 가구 지원 나서

(사진=한국씨티은행)

한국씨티은행이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사회를 돕기 위해 1억원의 성금을 지원한다.

한국씨티은행은 한국해비타트와 협력해 2022년부터 강원도 산불 등 재난 피해 지역에 이동식 주택을 제공하며 이재민들의 주거 회복을 지원한 바 있다. 이동식 주택은 주택 인허가에 준한 주택으로 피해 가구에 제공, 임직원 자원봉사자들도 직접 이동식 주택 건축에 참여하게 된다는 것.

올해는 이에 더해 산불 이재민들의 피해복구지원을 위해 임직원들의 자발적 성금 모금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산업은행, ‘제4차 국제 투자협력 네트워크’ 회의 열어

(첫번째줄 왼쪽 4번째부터) 김종현 기획재정부 국제투자협력팀장, 권중각 기획재정부 국장, 유명철 한국스마트팜산업협회 사무총장, 김복규 산업은행 수석부행장, 양승원 산업은행 부행장. (사진=한국산업은행)

한국산업은행이 지난 25일 본점에서 금융기관·산업협회 등 20여개 기관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4차 국제 투자협력 네트워크’ 회의를 개최했다.

이 네트워크는 글로벌 국부펀드·연기금과의 투자협력을 추진하는 민간 주도 협의체로, 2023년에 발족돼 산업은행이 총괄·운영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글로벌 투자협력 진행 경과를 공유하고 성과 확대를 위한 양방향 투자협력 활성화, 투자유치 신규 테마 발굴, 투자협력 국가 외연 확대 등 향후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기업은행, ‘IBK 쇄신 계획’ 발표

지난 26일 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이 사과문 및 쇄신 계획을 발표하는 모습. (사진=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이 지난 26일 본점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참석 간부들과 함께 전일 발표된 금융감독원 부당대출 감사 결과에 대해 국민 앞에 사과하고 ‘IBK 쇄신 계획’을 내놨다.

김성태 기업은행장은 “이번 일로 IBK에 실망했을 고객과 국민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이며 금감원의 감사 결과를 철저한 반성의 기회로 삼아, 빈틈없는 후속조치와 재발방지 대책 마련 등 신뢰 회복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이어, 이러한 결과는 내부통제와 업무 프로세스의 빈틈, 시스템의 취약점과 함께 부당한 지시 등 불합리한 조직문화가 원인이라고 진단하고 업무 프로세스, 내부통제, 조직문화 전반에 걸친 강도 높은 쇄신을 단행키로 했다.

카카오뱅크, 주총서 윤호영 대표이사 연임 확정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가 지난 26일 경기도 용인시 카카오AI캠퍼스에서 진행된 제9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가 지난 26일 ‘제9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대표이사 선임·재무제표 결산 등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주총에서 윤호영 현 대표이사를 2년 임기(2027년 3월까지)로 재선임했다. 윤 대표는 카카오뱅크 설립 단계부터 1인 태스크포스(TF)로 참여해 2016년부터 카카오뱅크를 이끌어 오고 있다.

급변하는 경영환경과 격화되는 경쟁 속에서도 혁신과 성장 기반을 강화해왔던 것처럼, 이번 연임을 통해 향후 카카오뱅크의 미래 청사진인 ‘종합금융플랫폼’으로의 도약과 확장을 지휘해나갈 것이라는 기대다.

(CNB뉴스=이성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