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남면 소외지역까지 복지실천 기회 확대
교통약자의 복지 접근성 향상 프로그램 제공

인제군사회복지관이 지난해 10월 운영한 노치원 프로그램.

인제군 사회복지관(관장 한성은)이 티머니 복지재단 2025 교통복지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군 사회복지관에 따르면 이 사업은 교통약자의 복지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사업으로, 지역밀착형 운영 방향에 따라 복지 접근성이 낮은 지역에 일상생활의 불편함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기 위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이에 복지관은 인제군 남면의 외곽지역인 소치리, 정자리, 수산리, 상하수내리, 신월리 등 5개 지역 주민들에게 정기적인 사회복지 프로그램으로 여가문화 활동을 추진하고 사례 발굴 및 사례관리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티머니복지재단과 해피빈의 공동 협력사업으로 사업비 2790만원과 지역주민들의 해피빈 모금 500여만원으로 운영되며, 모금은 오는 4월30일까지 진행될 계획이다.

한성은 인제군사회복지관장은 “인제읍 본관과 서화면·상남면 분관 운영에 이어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남면의 소외지역까지도 복지를 실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