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이 2025년을 ‘준법∙윤리경영 선도 기업 도약의 해’로 선언하고, 임직원과 협력업체 전반에 자율준수 문화 확산을 위한 서신문을 발송했다고 27일 밝혔다.
서신문은 김승언 남양유업 대표집행임원 사장 명의로 발송됐으며, ▲준법경영 체계 구축 ▲공정거래 질서 확립 ▲청렴문화 기반 조성 등 3대 목표를 중심으로 컴플라이언스 경영 비전을 대내외에 선포했다.
김승언 사장은 서신문을 통해 “불법적이거나 비윤리적인 행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엄격히 적용할 것”이라며 “건강한 변화를 통한 건강한 남양을 위해 모든 임직원과 협력사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과 실천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남양유업은 내부 감시체계도 한층 강화했다. 남양유업은 올해부터 한앤컴퍼니 핫라인 기반의 익명 제보 시스템을 정식 운영해 임직원과 협력사 누구나 자유롭게 제보할 수 있는 채널을 마련하는 등 내부 쇄신 흐름을 협력사까지 확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