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가 사단법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경북 안동시, 영양군, 청송군 이재민에게 재난 구호용 생수를 긴급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희망브리지는 오비맥주 기부금으로 마련한 생수를 26일부터 안동시에 1만 3440병, 영양군에 2240병, 청송군에 8960병 총 2만 4640병을 산불 피해 이재민에게 전달했다.
또한 유례가 없는 대형 산불이라 피해 지역에 추가로 생수를 지원할 계획이라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경북 지역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생수 등을 지원하게 했다”며 “더 이상의 피해가 없이 조속히 복구되길 기원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