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주관 마을기업 지정 심사 통과
인제군 모두 14개 마을기업 보유·관리
인제 한계2리 한계령영농조합법인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도 마을기업 지정 심사'에서 신규 마을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마을기업으로 선정된 한계2리 한계령영농조합법인은 솔밭야영장과 베이스캠프를 활용한 다양한 귀농귀촌 프로그램을 운영, 이를 통해 지역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기업의 발전 단계에 따라 신규, 재지정, 고도화 마을기업으로 구분되며 단계별로 성장을 위한 사업비가 지원된다. 신규 마을기업의 경우 별도 사업비 지원은 없으나 홍보·판로, 컨설팅 등에서 다양한 간접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최형도 한계2리 한계령영농조합법인 대표는 "마을기업 운영을 통해 지역경제 침체를 극복하고, 마을을 찾는 분들께 우리 지역의 가치를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마을 기업은 지역주민이 자발적으로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지역에 이바지하는 지역 기반 기업으로 지역 성장의 동력이 된다"며 "발굴을 위해 노력하고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인제군은 이번 신규 마을기업 선정으로 모두 14개 마을기업을 보유·관리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