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기, 이앙기, 콤바인 등 74종 638대 보유
인제군 농업기술센터가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올해 농업기계 임대사업 운영에 들어간다.
군농업기계임대사업소는 관리기, 이앙기, 콤바인 등 농업기계 74종 638대를 보유하고 농업인의 수요를 반영, 영농 활동에 필요한 농기계 임대 및 농업기계 운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인제에 거주하고 농업경영체로 등록한 농업인이라면 누구나 대여할 수 있다.
군은 농업인의 부담 경감을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실시한 임대료 50% 감면 사업을 올 연말까지 연장해 농업인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가도록 지원하고, 농업기계 안전교육·마을별 농업기계 순회 기술교육 등 농기계 교관의 찾아가는 현장 교육도 진행한다.
군농업기술센터는 본격적인 농번기 기간인 오는 11월까지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주말까지 확대 운영해 지역 농업인들에게 더욱 편리한 이용 환경을 제공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농가의 경영 부담을 덜고 안전하고 편리한 농기계 사용을 돕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