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까지 예방수칙·검진 안내 등 다양한 홍보활동 전개

인제군보건소가 제15회 결핵 예방의 날을 맞아 23일부터 29일까지 홍보 주간을 운영한다.

군 보건소는 결핵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조기 발견과 치료를 독려하기 위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예방수칙과 검진을 안내하고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친다.

이번 홍보 주간에는 보건소와 인구 밀집지역 등에 홍보 현수막을 게시하고 전광판을 활용해 영상을 송출하는 등 홍보활동을 지속 전개할 계획이다.

특히 24일 결핵예방의 날 당일에는 결핵 안내 활동 일환으로 인제군청 중앙 화단에서 결핵 OX 퀴즈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와 함께 보건소는 기침이나 가래, 체중 감소, 야간 발한 등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될 경우 즉시 병원 혹은 가까운 보건소에서 검진받을 것을 권장하고 기침할 때 옷소매나 휴지로 입과 코를 가리고, 실내 환기와 개인위생을 당부했다.

대한민국은 2023년 기준 OECD 회원국 중 결핵 발생률 2위, 사망률 5위를 기록하며 여전히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고, 결핵으로 인한 사망자 수는 법정 감염병(코로나19 제외) 사망자 수 중 가장 많은 수치를 기록, 예방과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군 괸계자는 "지역사회의 건강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주민들에게 예방 수칙을 안내하고 정기적으로 검진받을 수 있도록 홍보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