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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기획-기업과나눔(149)] ‘모두를 위한 따뜻한 금융’ 꿈꾸는 신한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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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성호기자 |  2025.03.21 09:33:28

유아부터 시니어까지…세대별 금융교육
소상공인·예비창업자 위한 경영 컨설팅
전국 취약계층 찾아가 ‘금융교실’ 열어

 

신한은행은 유아부터 시니어까지 각 세대에 맞춘 생애주기 금융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신한은행)

신한은행은 ‘모두를 위한 따뜻한 금융’을 꿈꾸고 있다. “Leave no one behind” 누구 하나 소외되지 않도록 모든 세대와 계층을 아우를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각오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CNB뉴스의 연중기획 <기업과 나눔> 149번째 이야기다. (CNB뉴스=이성호 기자)


 


“삶의 모든 순간에 함께 한다”

이는 신한은행이 추구하는 사회공헌사업의 방향성이다. 단순히 나누고 기부하는 것을 넘어서 입체적이고 유기적인 방식으로 모두에게 필요한 솔루션을 제공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것.

세대별 맞춤 금융교육이 대표적으로 유아부터 시니어까지 각 세대에 맞춘 생애주기 금융프로그램은 온·오프라인을 통해 이뤄지고 있다.

유아를 대상으로 ZOOM 플랫폼을 이용한 실시간 비대면 ‘랜선은행탐험’, 초등학생에게는 신한은행 금융교육센터에서 직원들의 재능기부로 이뤄지는 ‘어린이 금융체험교실’, 그리고 금융교육과 은행원 진로 체험을 동시에 하는 중·고등학생 ‘진로직업체험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나아가 청년 세대의 생활부터 미래 준비까지 돕는 ‘찾아가는 대학생 금융교육’과 지역복지관·노인정 및 이동 점포를 활용한 ‘시니어 대상 금융교육’까지 각 세대와 시기별로 가장 중요하고 필요한 금융 정보와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금융감독원이 주관하는 ‘1사 1교 금융교육’은 금융사가 전국의 초·중·고교와 결연을 맺고 금융교육을 하는 프로그램으로, 신한은행은 625개 학교와 결연해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금융과 은행에 대한 접근이 취약한 계층을 위해 ‘찾아가는 금융체험교실’도 있다. 도서산간 지역 거주 아동, 학교 밖 청소년, 다문화가정, 발달장애인, 북한이탈주민 등 지난해에만 신한은행 금융교육 취약계층 수혜자 수는 약 6만9176명에 달한다.

특히, 논어 학이편 제1장 ‘배우고 때때로 익히면 즐겁지 아니한가’라는 문장 속 배움의 의미를 담아 운영하고 있는 ‘신한 학이재’가 눈길을 모은다. 신한은행은 2023년 9월 인천에 은행 유휴공간을 공익 목적으로 활용하는 금융소비자 교육센터 ‘신한 학이재’를 개관했다.

학이재에서는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개관 이래 디지털금융 체험, 시니어 금융교육 등 예방교육 등을 500회 넘게 진행했다. 그동안 디지털금융 취약계층 약 5800여명이 교육에 참여했고, 이러한 호응에 힘입어 지난해 10월에는 경기도 수원시에 소재한 유휴공간을 개축해 2호인 ‘신한 학이재 경기’를 추가 개설했다.

지역주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소통 및 교육 공간을 제공하면서 ▲금융범죄 예방을 위한 민·관 협력사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전국민 디지털 역량강화사업 ‘디지털 배움터’ ▲인천대학교 산학협력사업 ‘디지털 금융교육 어시스턴트’ 등 유관기관들과의 다양한 협력사업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지난 3월 12일 서울시 중구 소재 신한은행 본점에서 ‘신한 SOHO사관학교 고급과정 2기’ 교육을 진행하는 모습. (사진=신한은행) 

 


다양한 상생프로그램으로 소상공인과 ‘동행’



이뿐 만이 아니다. 신한은행은 소상공인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금융에 더해 다양한 비금융 서비스를 통해 소상공인의 성공을 함께 만들어 가기 위해 힘을 쓰고 있는 것.

금융기업으로서 전국의 창업자와 예비창업자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는데 ▲소수 정예 자영업자를 선발해 8주간 심화 교육을 하는 ‘신한 SOHO 사관학교’ ▲경영애로 및 창업 자영업자 대상 맞춤형 컨설팅 ‘신한 SOHO 성공지원센터 BIZ-ON(溫)’ ▲세무·법률· SNS마케팅 등 트렌드에 맞는 강의인 ‘성공 두드림 맞춤교실’ 등을 꾸려나가고 있다.

이 중 ‘신한 SOHO사관학교’의 경우 서비스업, 음식업, 소매업 등 다양한 업종의 자영업자 및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경영 노하우, 마케팅 전략, 등 사업 성공을 돕기 위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는 상생금융 프로그램이다.

2017년 처음 시작해 지금까지 약 96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올해부터 기존 단일과정으로 운영해오던 교육과정을 초·중·고급과정으로 개편해 성장단계별 맞춤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초급과정은 온라인 교육방식으로 전환해 더 많은 자영업자가 수강할 수 있게 했으며, 중·고급과정은 교육생을 선발해 사업운영 비결 등 맞춤형 컨설팅 교육을 대면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지난 1월 ‘신한 SOHO사관학교 33기’ 중급과정을 개강해 자영업자와 예비창업자 30여명을 대상으로 브랜딩 및 홍보전략, 소상공인 금융지원 제도 안내 등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으로 운영했다.

지난달에는 ‘신한 SOHO사관학교 초급과정’ 콘텐츠를 오픈해 외식업 컨설턴트 김유진 작가가 ▲창업아이템 선정방법 ▲마케팅 및 홍보전략 ▲단골고객 만들기 등 소상공인을 위한 사업 노하우를 소개했다.

아울러 이달 12일부터 13일까지 신한은행 본점에서 프랜차이즈 가맹본부 및 해외진출 준비 사업자를 위해 기존 신한 SOHO사관학교 수료생 중 30명을 선발해 ‘신한 SOHO사관학교 고급과정 2기’ 교육과정을 열었다.

이번 교육은 ▲기업세무/회계 ▲해외진출을 위한 마케팅 전략 ▲트럼프2기 행정부 출범과 해외시장분석 ▲가맹본사 프랜차이즈 협약 프로세스 등 최근 사회적 변화들을 반영한 맞춤형 컨설팅 프로그램 구성됐다.

이 밖에도 지자체, 금융감독원과 협업해 교육참여가 어려운 비수도권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는 ‘성공 두드림 세미나’ 및 지원 제도·법률·세무·상권분석 등 사업 경영에 필요한 정보들을 제공하는 ‘성공 두드림 맞춤교실’도 활발하게 열고 있다. 이렇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금까지 2만4180명의 창업자와 예비창업자들이 신한은행과 함께했다.

신한은행 측은 소상공인의 성공을 응원한다며, 이를 돕는 다양한 맞춤형 컨설팅을 꾸준히 제공하는 등 지속적인 상생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CNB뉴스=이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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