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소방서 제4회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 행사가 19일 인제실내체육관에서 최상기 인제군수와 이춘만 인제군의장, 엄윤순 도의회 농림수산위원장, 정만수인제소방서장과 소방관계자 및 의용소방대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의용소방대의 날은 2021년 4월 의용소방대법 개정과 함께 의용소방대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매년 3월19일로 지정됐다. 이날 행사는 의용소방대원 안전사고 예방교육, 기념식 및 유공자 표창 수여, 기념사 및 축사 등으로 진행된 가운데 박기정 인제여성의용소방대장이 국무총리상을, 최금훈 서화여성의용소방대장이 행정안전부장관상, 최재일 남면남성의용소방대장이 소방청장 표창을 수상하는 등 총 25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정만수 인제소방서장은 "바쁜 생업에도 군민의 안전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는 의용소방대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의용소방대원의 희생정신을 널리 알리고 사명감을 가슴 깊이 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