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부기자 |
2025.03.19 11:16:07
이동한 고양시장, "중부대학교 학생들이 고양시 지역 내에서 성장하고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습니다."
중부대학교(총장 이정열)는 지난 10일, 고양특례시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STUDIO X’ 개소식을 개최하며, 경기 북부 미디어 콘텐츠 인재 양성을 위한 새로운 거점을 마련해 주목을 받았다. 특히 참석한 이동환 고양시장은 중부대학교 학생들이 고양시 지역 내에서 인재로 성장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튼튼한 기반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중부대학교는 고양시에 소재한 대학 중 가장 고양시과 협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인재양성을 통해 고양시 관내 우수기업에 취업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난 개소식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김운남 고양시의회 의장, 이현숙 고양교육지원청 교육장, 지역 기업 및 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STUDIO X가 지역 교육 혁신과 미디어산업 발전에 기여할 방안을 논의했다.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 교육청, 대학, 지역 기업, 지역 공공기관 등이 협력하여 지역교육 혁신과 지역인재 양성 및 정주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체제로 중부대학교는 미디어‧방송영상콘텐츠 미래인재 양성과 저변확대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473.04㎡의 최첨단 미디어 콘텐츠 제작 공간
1인 크리에이터, 라이브커머스 제작 가능
이번에 개소하는 STUDIO X는 중부대학교(고양창의캠퍼스) 인농관 4층과 5층에 걸쳐 조성된 총 473.04㎡ 규모의 최첨단 미디어 콘텐츠 제작 공간으로, 경기 북부 지역 대학 중 최초로 구축된 산학협력형 미디어 창작 스튜디오다.
STUDIO X는 ▲방송 제작 실습이 가능한 메인 스튜디오 및 부조정실 ▲실시간 라이브 방송을 위한 복합 호리존 스튜디오 ▲1인 크리에이터 및 라이브 커머스 제작을 위한 스튜디오 ▲팟캐스트 및 오픈 라디오 제작 공간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최신 미디어 트렌드에 맞춘 미디어 콘텐츠 제작 실습 경험을 쌓고, 산업 맞춤형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이곳에서는 산업 연계형 프로젝트 기반 학습(PBL)을 활용한 실무 중심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기업과 협력한 미디어 콘텐츠 제작, 영상 기획 및 실습 과정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정열 총장 "고양시와 협력, 인재 양성"
미래형 창의 인재 양성에 앞장서
이정열 중부대학교 총장은 “중부대학교는 고양특례시 교육발전특구와 협력하여, 지역 기반의 혁신 교육 생태계를 조성하고, 미래형 창의 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또한, “STUDIO X는 단순한 실습 공간이 아니라, 산업과 연결된 실무형 교육을 제공하는 거점 역할을 할 것이며, 방송·영상 콘텐츠 분야에서 고양특례시의 우수한 인프라를 활용해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인재 양성에 집중하고, 지역 교육혁신 성장의 중심으로 자리잡아 경기 북부 발전의 핵심 거점으로서 대학의 역할을 다할 것입니다”라고 강조했다.
이동환 시장 "중부대 학생의 지역성장기반 마련"
고양시, 미디어, 콘텐츠 핵심 거점 지역
이날 행사에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고양시 교육발전특구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서는 지역 사회와 관내 초중고 교육기관 간의 긴밀한 협력이 필수적입니다. 이를 통해, 고양시만의 특화된 인재 양성 모델을 구축하고, 학생들이 지역 내에서 성장하고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고양특례시는 경기 북부의 중심 도시로, 미디어·콘텐츠 산업이 성장하는 핵심 거점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번 STUDIO X 개소를 계기로, 중부대학교는 고양특례시, 지역 기업, 교육 기관과 협력하여 실무형 인재 양성에 집중하고, 미디어 콘텐츠 산업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이끌어갈 계획이다.
앞으로도 STUDIO X는 산업과 교육이 융합된 ‘창의·융합형 미디어 교육 허브’로서, 실무 교육, 산학 협력, 창업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CNB뉴스= 경기 고양/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