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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문화관광재단, 올해 시·도 문화예술지원사업 선정

밀양백중놀이, 지역 축제로 재탄생해 전통문화 계승·활성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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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원석기자 |  2025.03.18 08:50:26

밀양아리랑아트센터 전경. (사진=밀양시 제공)

밀양문화관광재단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25년 시도 문화예술기획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도비 5500만원과 시비 3천만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8500만원을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도 문화예술기획지원사업은 지역의 특색을 살린 문화 예술 프로젝트를 발굴·지원함으로써 지역 문화 예술 발전을 도모하는 사업으로, 밀양문화관광재단을 포함해 도내 4개 기관이 선정됐다.

재단은 이번 사업을 통해 국가무형유산 '밀양백중놀이'를 주제로 '백중마을 축제'를 개최할 계획이다.

축제는 △백중 퍼레이드 △먹거리 프로그램 △전통문화 체험 등 밀양의 정체성을 담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이를 통해 지역 문화자원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공동체 문화를 회복하는 데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행사가 열릴 부북면 퇴로마을은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지정된 전통 장(醬)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곳으로, 경상남도 유형문화유산인 퇴로리 여주 이씨 고가와 흙담장 골목이 있다. 전통적인 농촌 경관과 역사적 가치를 간직한 이곳은 밀양백중놀이의 원형을 재현하기에 최적의 장소로 평가받고 있다.

재단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퇴로마을을‘백중마을’로 새롭게 조성해 지역의 고유 브랜드를 강화하는 한편, 지역경제 활성화와 전통문화 계승에 기여할 방침이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밀양의 전통과 현대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새로운 축제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지역민과 예술단체와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문화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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