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가 세계 포장 기구에서 선정하는 ‘2025 월드스타 어워즈’의 ‘Food’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오뚜기는 사회적 취약 계층의 알 권리 보장을 목표로 ‘점자 용기’를 선보였다. 점자 용기는 기존 종이 용기 형압 방식에서 벗어난 최초 점자 표시 방식으로 소비자의 요구를 반영했으며, 조리 선과 조리 방법까지 점자로 표기해 시각 장애인의 불편함 해소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월드스타 어워즈는 혁신적이고 우수한 포장 기술의 발전을 목표로 개최된다. 이번 어워즈에는 51명의 심사위원이 550여개의 출품작을 심사해 수상작을 선정했다.
오뚜기 관계자는 “이번 점자 용기 글로벌 패키징 어워드 수상을 통해 오뚜기라면 점자 용기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