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이 택배기사 건강 관리를 위해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강화한다고 10일 밝혔다.
기존 60여개 검진 항목에 통풍·류마티스·감염증·간암 검사 등 4개 항목을 추가하고, 주말·야간에도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는 것.
기본 검진 외에 고위험군으로 분류될 경우 추가 정밀검진 비용까지 지원하며, 검진 후 이상 소견이 있을 경우 의료진과의 건강 상담 서비스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또한, 검진 당일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체배송비 지원 제도도 운영하고 있으며, 주말과 야간에도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접근성을 확대해 건강관리 사각지대가 없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CJ대한통운 측은 택배기사 건강은 곧 서비스 품질과 직결되는 중요한 요소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복지 강화와 근무 환경 개선을 통해 상생 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