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미래 서울러너 1기 참여 학생들이 1년간의 활동을 마치고 해단식 현장에서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우리금융미래재단)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미래재단이 취약계층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우리러너’ 프로그램의 지원대상을 기존 고등학교 1학년에서 2학년까지 확대한다고 4일 밝혔다.

‘우리러너’는 학습역량 제고 의지는 높지만 환경적 제약으로 어려움을 겪는 미래인재를 선발해 학력 향상을 돕는 프로그램이라는 것.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서울특별시와 협력해 ‘서울런’을 이용하는 2025년도 고등학교 1학년 입학생 중 학업 의지와 능력이 뛰어난 학생 100여명을 ‘우리러너 고1 : 우리미래 서울러너’로 선발한다. 또한, ‘우리러너 고2’는 전국 고등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성적과 학습 향상 의지를 평가해 50여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우리러너’에게는 ▲여름 학습방법 캠프 ▲겨울 집중학습 캠프 ▲학기 중 학습비 등을 지원한다는 설명이다.

특히, 우리카드와 함께 학기 중 학습비용을 체크카드 바우처 형태로 제공, 해당 바우처는 서점, 문구점 등 학습 관련 지정 가맹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고 덧붙였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들은 3월 21일까지 ‘우리금융미래재단’과 ‘아이들과미래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최종 선발 결과는 4월 7일에 발표된다.
 

(CNB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