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베이직’ 데님 포스터 (사진=이랜드)

이랜드리테일이 패션 브랜드 ‘NC 베이직’을 유통형 제조·유통 일괄(SPA) 모델로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NC 베이직은 지난 2023년 9월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출시한 브랜드로, 지난해 100억원 대 매출을 거뒀다. 앞으로는 유통형 SPA 모델로 카테고리와 매장 규모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다음 달 1일에 NC 송파점 1층에 198㎡ 규모로 첫 모델 매장을 재단장해 문을 연다.

의류뿐 아니라 이너웨어(속옷)와 라운지웨어, 잡화 카테고리를 신설해 130여 가지 상품을 선보인다.

데님(청)을 중심으로 한 일상 아이템부터 출근복과 운동할 때 입기 좋은 액티브웨어, 집에서 착용하는 라운지웨어 등을 공개한다.

한편, 이랜드리테일은 중국·방글라데시 소싱 지사와 베트남·미얀마·인도 생산 법인을 통해 원단 소재개발과 생산, 봉제를 자체 진행한다.

올해는 해외에 전담 조직을 설립하고, 효율적인 공급망 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랜드리테일 관계자는 “혁신 제조 역량과 압도적인 가격 경쟁력으로 유통형 SPA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