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코리아가 국내 1호점인 이대점에서 제공하는 텀블러 각인 서비스의 하루 평균 이용자 수가 지난해 대비 2배 이상 늘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1월 들어 이대점 방문 고객 4명 중 1명이 각인 텀블러를 구매하기 위해 매장을 방문했으며, 텀블러 구매 고객 중에는 90%가 각인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스타벅스는 지난해 9월 개점 25주년을 맞이한 이대점을 스페셜 매장으로 리뉴얼하면서 텀블러 각인 서비스를 도입했다. 이대점에서 판매하는 20여 종의 텀블러를 대상으로 나만의 문구나 애칭 등을 표현할 수 있다.
김승현 스타벅스 이대점 점장은 “텀블러 각인 과정을 옆에서 지켜보면서 영상도 촬영할 수 있어서 이용 만족도가 높다, 고객의 시간과 추억도 함께 각인해 드리는 것 같아서 기쁘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