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창원대학교 LINC 3.0 사업단은 지산학연 공유·협업 확산을 위한 ‘기업(가족회사) 지원 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LINC 3.0 사업을 통해 이뤄진 특화 분야 및 기업지원 분야의 성과를 공유하고, 지산학연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참여 구성원 간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특화분야 기업협업센터(스마트제조융합/탄소중립에너지자원/지능형방위‧항공ICC) 성과 발표 △산학공동 기술개발과제 우수사례 발표 △지역 유관기관 2025년 기업지원사업 설명회(경남지식재산센터, 창원산업진흥원) △ICC 우수 참여기업 및 산학협력 우수기업 시상 등이 진행됐다.
특히 산학협력 우수기업(LINC 3.0 마일리지 기업부문)에는 △㈜현진이엔피 △LG전자 △한국전기연구원 △㈜금아하이드파워가 선정됐다. 이들 기업은 표준현장실습 및 산학공동과제 등 산학협력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상패를 받았다.
또한 ICC 협업 우수기업으로는 △㈜본시스템즈 △㈜에이앤티 △STX엔진(주)가 선정됐다. 이들은 국립창원대 특화분야 기업협업센터에 참여하며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국립창원대 산학협력단과 현진이엔피 간 기술이전 계약 체결식도 진행됐다.
이번 계약은 폐플라스틱 고부가가치화 관련 기술로 국립창원대 스마트그린공학부 정대운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경질유 개질 및 왁스 분해 촉매의 대용량화 기술에 대한 내용이다. 기술이전 규모는 2억원으로, 이를 통해 양 기관은 지역 수소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산학협력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국립창원대 LINC 3.0 사업단 정대운 단장은 “지역 국립대학으로서 지역 기업과 함께 성장하며 혁신을 선도하겠다”며 “지역 기업이 튼튼해야 지역 경제와 대학도 함께 발전할 수 있다. 앞으로도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과 인재를 적극 지원하며,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