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학교 교육혁신원은 비교과 교육 성과를 확산하고 학생들의 비교과 프로그램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비교과 프로그램(DECO) 활동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승학캠퍼스 대학본부 대회의실에서 지난 14일 열린 시상식은 ‘DECO 장학금 수여’와 ‘DECO 서포터즈 10기, 11기 수료식’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비교과 프로그램은 교과 교육과정 외 별도로 개설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특강, 멘토링, 공모전, 캠프 등 다양하다. 현재 동아대는 연간 500여건의 비교과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재학생 2만명 이상(중복 참여 포함)이 참여하는 등 해마다 우수한 비교과 운영·참여 성과를 거두고 있다.
DECO 장학금 시상식은 지난 2024학년도 한 해 동안의 비교과 활동 실적이 뛰어난 학생들을 선발, 우수 성과를 공유하고 더 많은 학생이 비교과 교육에 관심을 갖도록 독려하기 위해 진행됐다.
동아대 교육혁신원은 지난 1년간 누적된 비교과 활동 포인트와 이수 프로그램 수, 역량 점수 등을 평가해 대상(10명), 최우수상(40명), 우수상(60명), 장려상(120명) 등 모두 230명의 장학금 수혜자를 선발했다.
DECO 장학금 대상자로 선정된 김수환(경영학과 3) 학생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 대상 수상자로 선정돼 감격스럽다. 비교과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학습 노하우도 얻고 진로계획을 꾸려나가는 데 유용한 정보도 얻을 수 있었다. 나 자신에게도 유익한 경험들이었고, 이렇게 DECO장학금도 수상하게 돼 그간의 노력들이 보상받은 느낌이다. 내년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서 또 좋은 성과를 남기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DECO 서포터즈는 교육혁신원을 대표하는 비교과 홍보·평가단으로, 학내 비교과 프로그램 홍보나 비교과 교육 관련 학생 의견 수렴 및 조사 활동 등을 한다.
이날 행사에서 오시은(경영정보학과 4) 학생 등 5명이 10기 수료증을, 황나윤(경영정보학과 2) 학생 등 5명이 11기 수료증을 받았다.
김종식 교육혁신원장은 “학생들에게 즐겁고 의미 있는 교육과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학교 차원에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비교과 교육이 학생들의 내적 성장과 핵심역량 강화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더 많은 학생이 비교과 교육에 관심을 갖고 참여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