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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뉴스 위클리픽-금융지주]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 현장경영 “신뢰회복”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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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성호기자 |  2025.02.14 12:00:43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 14개 자회사 찾아 현장경영 “신뢰회복”


(사진=우리금융)

우리금융그룹은 임종룡 회장이 지난 5일과 10일 그리고 11일에 걸쳐 14개 全자회사를 방문해 그룹 차원의 내부통제 체계 강화와 윤리경영 실천에 대한 의지를 재차 강조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3년 취임 이후 임 회장이 매년 계속해온 현장경영의 일환으로, 특히 올해는 경영목표로 수립한 ‘신뢰받는 우리금융’을 반드시 실현하고, 그룹 내 윤리경영 정착을 분명히 하겠다는 임 회장의 각오가 더해져 추진됐다는 것.

우리금융에 따르면 임 회장은 각 방문 일정에서 자회사별로 직면한 리스크 요인 등 현장 상황을 살펴보고, 내부통제 현황 전반을 점검했다. 올해 그룹의 핵심 경영방침인 ▲내부통제 체계 강화 ▲윤리적 기업문화 정착 ▲투명한 윤리경영 실천 등을 각별히 강조했다.

특히, 그룹 준법감시인(부사장정규황)이 全일정에 동행해 ▲내부통제 혁신 ▲업권별 법규준수 ▲금융소비자 보호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는 설명이다.

임 회장은 “우리금융이 고객과 시장으로부터 더욱 신뢰받는 종합금융그룹이 되기 위해서는 내부통제 체계 전반을 정교하게 고도화하고 윤리적 기업문화를 반드시 정착시켜야 한다”며 “모든 임직원이 금융인으로서 신뢰를 기반으로 한 윤리의식과 책임의식을 가지고 업무에 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하나금융그룹, 사외이사 양성·역량 강화


 

(사진=하나금융)

하나금융그룹이 지난 13일 금융감독원·금융연수원·은행연합회와 사외이사 양성·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금융사의 올바른 지배구조 확립을 위해 이사회 운영 및 리스크관리 체계의 선진화뿐 아니라 사외이사의 전문성·역량을 제고해 이사회의 의사결정이 보다 균형감 있고 투명하게 이뤄질 수 있는 환경을 조성코자 마련됐다는 것.

이를 위해 금융감독원과 금융연수원은 예비·신임1재임 사외이사를 대상으로 경력 및 연차별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필수 지식과 금융감독 정책 방향 등을 공유키로 했다. 또한, 이사회 사무국 직원의 원활한 이사회 운영 보조를 위해 사무국 업무 및 감독당국 가이드라인 등의 교육도 실시한다는 설명이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국내 금융권의 지배구조 선진화를 위한 이사회 역할 강화 흐름 속에서 이번 프로그램이 실효성 있게 안착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B금융그룹 경영진, 자사주 2만주 매입


 

(사진=KB금융)

KB금융그룹은 전 계열사 대표이사·지주 임원들이 지난 5일 실적발표회 이후 약 2만주의 자사주를 장내 매입하며 기업가치 제고에 대한 강한 의지와 자신감을 시장에 직접적으로 표명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그룹 경영진이 동시에 자사주 매입(전체 계열사 대표이사 12명 약 1만3000주, 지주 경영진 13명 약 7000주 매입)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KB금융은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기반으로 2025년 경영계획을 수립하고, 핵심 성과지표(KPI)를 재설계하는 등 밸류업 패러다임에 맞춰 경영관리 체계를 정비하고 있다는 것. 이번 자사주 매입은 모든 경영진이 기업가치 제고를 최우선 목표로 삼고 이를 경영에 반영하겠다는 책임경영 의지를 보여준 것이라는 설명이다.

앞으로도 KB금융은 ‘수익성과 주주환원의 지속적인 우상향’에 초점을 맞춰 자본 관리를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2월 5일 실적발표회에서 2024년 12월 말 기준 CET1 비율 13.51%과 상반기 자사주 매입·소각 5200억원을 포함해 총 1조7600억원 규모의 주주환원 계획을 발표했다. 또한, 하반기 CET1 비율 13.5%를 초과하는 자본도 추가 주주환원 재원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CNB뉴스=이성호)

 

한 주 간 있었던 분야별 경제 이슈를 정리했습니다. 중요한 내용만 상기시켜드립니다. 이미 아는 독자들께는 복기해드리겠습니다. 금요일마다 찾아갑니다. 홀가분한 주말을 앞두고 편하게 읽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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