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연중기획-기업과나눔(145)] KB금융, 민생지원 키워드는 ‘돌봄’과 ‘상생’

  •  

cnbnews 이성호기자 |  2025.02.14 09:30:17

출산·경영 연계 ‘두 마리 토끼’ 잡기
지자체와 함께 소상공인 지원 확대
‘KB마음가게’ 선정해 골목상권 응원

 

KB금융그룹이 소상공인 대상 ‘상생’과 ‘돌봄’의 선순환 실천에 힘을 쓰고 있다. (사진=KB금융그룹)

KB금융그룹은 ‘세상을 바꾸는 금융’이라는 미션을 내걸고 있다. 이에 청소년·글로벌 가정, 일자리, 지역사회, 환경을 중점분야로 두고 사회공헌 전략을 수립·운영하고 있다. 특히 소상공인 대상 ‘상생’과 ‘돌봄’의 선순환 실천에 매진하고 있어 눈길을 모은다. CNB뉴스의 연중기획 <기업과 나눔> 145번째 이야기다. (CNB뉴스=이성호 기자)


 


KB금융그룹은 실효성 있는 민생지원 키워드로 ‘돌봄’과 ‘상생’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돌봄’과 ‘상생’을 두 축으로 경영난과 저출생 위기 극복에 기여하고자 전국 주요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소상공인을 위한 출산·양육 정책을 꾀하고 있는 것.

KB금융은 지난해 8월 서울시와 맺은 첫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전국 주요 지자체와 힘을 모아 소상공인의 출산을 장려하고 경영 부담을 완화시키기 위해 ▲출산·육아 소상공인 대상 육아 급여 ▲경영지원금 ▲육아휴직자 대체인력비 ▲임신·출산으로 인한 휴업기간 중 발생하는 고정비용(임대료, 공과금 등) 등 현재까지 약 140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소상공인은 직장인과 달리 출산휴가나 육아휴직이라는 개념이 없어 출산과 육아가 바로 생계활동의 중단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를 해결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그동안 저출생 대책에서 소외됐던 소상공인을 위한 ‘민·관 공동 맞춤형 저출생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되고 있다.

우리 사회의 큰 화두인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힘을 모아 ‘일·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KB금융은 지난 1월 설을 맞아 3억5000만원의 소상공인 우수 제품을 구매해 100여개소의 한부모지원시설과 가족센터에 나눔하기도 했다.

이는 ‘2024 스타콘 페스타’에 참여한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기 위한 후속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지난해 10월 중소벤처기업부, 한국경제인협회와 함께 개최한 ‘2024 스타콘 페스타’는 스타 소상공인을 발굴해 글로벌 대기업으로 육성하는 민·관 협력 프로젝트다. 이 행사는 소상공인의 도전과 성장을 응원하는 ‘무대 프로그램’, 우수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마켓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KB금융은 ‘KB STAR Zone’에서 온·오프라인을 통해 판매된 금액만큼 참가 소상공인의 물품을 구매해 ‘미혼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 장애인가정’ 등 소외계층에게 지원하는 ‘1:1 매칭 기부 캠페인’을 펼쳤다.

이에 지난달 페스타 참가 소상공인들로부터 추천받은 우수 제품을 직접 사들여 위기 임산부의 출산·양육과 자립준비를 지원하는 한부모 가족복지시설과 공동육아나눔터 등을 운영하며 지역사회와 다문화가족 등을 돕고 있는 가족센터에 전달한 것이다.

이뿐 만이 아니다. KB금융은 소상공인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기 위해 전국 477개의 착한가격업소를 ‘KB마음가게’로 선정해 운영비(3년간 월 30만원, 업소별 총 1080만원)와 맞춤형 홍보(업소 홍보 영상, 방문 인증 이벤트 등)를 위해 총 60억원을 투입하고 있다.

이달 10일에는 40년간 착한 가격의 토스트로 손님에게 사랑을 받아 온 시어머니와 며느리의 이야기를 담은 ‘할머니 토스트’ 편 영상도 공개해 관심을 끌기도 했다.

또한, ‘KB착한푸드트럭’을 통해 푸드트럭 소상공인에게 ▲1:1 맞춤형 마케팅 컨설팅 ▲푸드트럭 노후 환경 개선 ▲판로 확대 기회 등을 제공하고 있다.

 

40년째 따뜻한 희망을 이어가는 ‘할머니 토스트’ 영상 캡쳐. (사진=KB금융그룹)

 


“모두가 함께 성장”…따뜻한 파트너십 지속



KB금융의 핵심 계열사인 KB국민은행도 소상공인 밀착 지원에 팔을 걷어붙이고 있다.

국민은행은 지난 1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비대면 원스톱 정책자금 서비스’를 도입했다.

그동안 대출을 받기 위해서 고객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신용보증재단, 은행 등 여러 기관을 방문해 서류 제출과 심사를 받아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는 것. 이러한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전산시스템을 연계해 모든 과정을 비대면으로 진행할 수 있는 ‘비대면 원스톱 정책자금 서비스’를 선보인 것이다.

이 서비스를 통해 국민은행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연간 3조원 규모로 운영하고 있는 저금리의 정책자금 대출을 은행 및 기관 방문 없이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도록 해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상권분석, 자금조달, 세무, SNS, 법률 등 다양한 분야의 컨설팅을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무료로 지원하는 ‘KB 소호 컨설팅 센터’ ▲사업용 대표계좌, 사업자 금융상품관, 정책자금 맞춤 추천, 사장님 Tip, 무료 컨설팅 신청 등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는 KB스타뱅킹 내 개인사업자 특화 플랫폼인 ‘사장님+’ ▲보증료·대출이자 지원 등 소상공인의 금융부담을 완화해주는 ‘KB소상공인 응원 프로젝트’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 중 ‘KB소상공인 응원 프로젝트’의 경우 사회 취약계층을 배려하고 상생문화 확산에 앞장선 점을 높이 평가받아 지난 1월 금융감독원에서 수여하는 2024년도 상생협력 증진 우수기관으로 은행권에서 유일하게 선정되기도 했다.

KB금융 측은 우리 사회의 존립을 위협할 정도로 절박한 저출생 문제와 소상공인의 어려움은 금융이 함께 해결해야 할 본연의 임무라며, 이웃과 사회의 어려움을 따뜻하게 지탱해주는 버팀목 역할을 통해 모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따뜻한 파트너십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CNB뉴스=이성호 기자)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