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과 (사)농가주부모임 경남도연합회는 13일 농협 경남본부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류길년 본부장, 정영철 부본부장, 최민련 회장을 비롯한 농가주부모임(이하 농주모) 경남도연합회 회원 등 90여명이 참석했다.
정기총회는 우수연합회(남지농협), 장려연합회(산양농협) 시상과 2024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보고, 2025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 심의 순으로 진행됐다. 그리고 올해의 농가주부모임상(진주남부농협, 동고성농협), 우수연합회장상(정동농협) 시상은 내달 18일 농주모 전국연합회 정기총회에서 수여 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회의에 앞서 금융사기 피해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앞서 2024년 NH농협은행과 여성농업인이 함께하는 상생금융 결연의 일환으로 농주모 경남도연합회 회원이 교육을 받고, 농촌지역에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 예방교육을 전파하는 알찬 시간을 가졌다.
최민련 도회장은 “지난 한 해 농가주부모임은 농촌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농업 가치 확산에 기여해 왔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농업 환경에 적극 대응하며 희망농업 행복농촌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류길년 본부장은 “올해도 경제 및 환경적으로 농업에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며, 이런 어려운 농촌지역에서 여성 리더인 농가주부모임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며 “경남농협은 농가주부모임의 지역사회 활동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