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부기자 |
2025.02.11 10:54:19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10일 2월 '직원 소통·공감의 날' 행사로 문예회관에서 국내 응급의료 분야 최고의 권위자인 국군대전병원 이국종 원장을 초청해 강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국종 원장 "포기하지 말고 최선 다해야"
이날 강연에서 이국종 원장은 『끝의 시작』을 주제로 위기와 절망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새로운 시작을 향한 길을 찾아가는 이야기로 감동을 전했다.
이국종 원장은 "그동안 생사의 경계를 넘나들며 실시간으로 발생하는 위급한 상황에서 의료진과 환자들이 끝까지 최선을 다한 경험들을 바탕으로, 어떤 어려운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동환 시장 "목표, 망설이지 말고 나아가길"
한편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해빙기 시설물 안전점검 철저 당부와 함께 고양시 전역의 수도계량기를 모두 원격 관리로 전환한 스마트 기술 활용 사례를 공유하며 앞으로 고양시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또한 올해의 도시설계대상 2년 연속 수상을 언급하며 직원들과 기쁨을 함께 나누기도 했다.
인사 말미에는 소설가 프란츠 카프카의 ‘목표는 있으나, 길은 없다. 우리가 길이라고 부르는 것은, 망설임이다’라는 글을 인용하며 “어떤 길을 가야할지 고민하는 것은 명확한 목표가 없어 망설이는 것이다. 여러분이 올해 세운 목표를 향해 망설이지 않고 나아가셨으면 좋겠다”며 직원들을 격려했다.
(CNB뉴스= 경기 고양/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