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문화예술진흥원은 도민의 자발적 문화활동 참여로 지역 주도 생활권 문화 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한 '문화우물사업' 공모를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문화우물사업은 2014년부터 시작된 주민주도형 생활권 문화공동체 활성화를 지원하는 마중물 사업으로, 문화공동체의 발굴‧육성을 위해 문화우물지기 운영(멘토링), 캠프개최, 권역별 모임 등 다양한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공모 및 심사를 통해 16개 내외 공동체를 선정해 사업 규모에 따라 2~7백만 원까지 차등 지원한다. 또한 특강, 컨설팅, 네트워킹, 성과발표 등을 통해 자발적‧지속적 활동 및 주민 문화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오는 7일부터 내달 13일까지 35일간 공고 및 내달 5일부터 13일까지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NCAS)을 통해 접수 가능하며, 지역문화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28일 경남콘텐츠코리아랩에서 개최하는 사업설명회에서는 사업 신청 안내 및 신청서 컨설팅을 진행한다. 관심 있는 마을‧공동체는 구글폼으로 참여 신청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진흥원 누리집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종부 진흥원장은 “문화우물사업으로 도내 365개 마을을 지원했는데, 그중 125개 마을이 중앙 부처 사업에 선정돼 전국에 경남 생활권 문화공동체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며, “도내 각 지역에 산재한 고유 문화유산을 발굴‧활용하고 지역 주민의 능동적 참여를 위한 문화우물사업이 지속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