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외국어대학교는 지난달 15일 시그니엘 부산 ㈜다앤뉴와 공동으로 개발한 공공영어 매뉴얼 프로그램 ‘잉크(Engk)' 플랫폼 런칭 쇼케이스를 성료했다고 4일 밝혔다.
잉크(Engk)는 영어(English)와 링크(Link)를 합성한 브랜드명으로, 부산에 거주하는 외국인에게 다양한 영어 행정 서비스 매뉴얼을 제공하는 모바일 기반 웹 플랫폼이다.
외국인 사용자의 편의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개발된 잉크(Engk)는 부산에 정착하는 외국인에게 필요한 생활 정보(주거, 금융, 의료, 교통 등), 행정 지원(비자 및 정착, 공공행정, 재난 대처 등), 주요 기관 사이트 링크 등을 통합해 제공한다.
부산외대 권유리야 RIS시민영어교육센터장은 “현재 프로토타입 제작 단계가 완료되면, 올해 8월 정식 오픈을 목표로 단계별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며 “쉽고 간편한 접속 및 로그인 기능, 사용자 맞춤형 링크 기능, 챗봇 기반 인터랙션 등 사용자 중심의 기획 및 설계를 바탕으로 부산만의 특화된 공공기관 행정 서비스 매뉴얼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잉크(Engk) 플랫폼 런칭은 부산에 거주하는 외국인의 정주 만족도를 높이고, 나아가 부산의 글로벌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