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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교수 중심 봉사단 'Arise PNU Global 사회공헌단' 출범

교내 가톨릭교수회·유아교육과 봉사단 교수·직원·학생 참여 2개팀 현지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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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손혜영기자 |  2025.02.04 10:42:10

Bridge of Hope 봉사단이 캄보디아 도착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부산대 제공)

글로벌 해외봉사로 바쁜 겨울방학을 보내고 있는 부산대학교가 학생들뿐만 아니라 교수·직원들도 함께하는 해외봉사단을 파견해 사회공헌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며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부산대는 교수 중심의 봉사단인 'Arise PNU 글로벌 사회공헌단'이 출범해, 지난달 31일부터 10일까지 2개 팀이 캄보디아에서 교육 및 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Arise PNU 글로벌 사회공헌단’은 교수들의 사회공헌 활성화를 위해 국립대학 육성사업의 지원을 받아 올해 처음 조직됐다. 부산대 교수·직원·학생들로 구성된 다학제적 공헌팀으로, 지속 가능한 교육과 환경 개선을 중심으로 봉사활동을 진행 중이다.

이번 파견에는 교내 가톨릭교수회 중심의 ‘Bridge of Hope 봉사단’과 유아교육과 교수·강사 및 대학원생으로 구성된 ‘루엇로하(캄보디아어로 ‘성장’)봉사단‘이 참여해, 현지에서 수요자 맞춤형 교육, 교육 환경 개선 및 전문적 유아교육 지원 등을 위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가톨릭교수회 중심으로 융합학부, 미술, 사회복지, 무역, 관광컨벤션, 문헌정보 등 다양한 전공의 교수 6명과 직원·학생들로 구성된 ’Team Bridge of Hope 봉사단‘ 14명은 지난달 31일부터 8일까지 캄보디아 프레이벵주 쓰다으초등학교 등에서 지역사회에 희망과 자립의 씨앗을 심고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교실 벽, 책·걸상 보수 등 학교 환경을 개선하고, 초·중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미술과 체육 수업, 그리고 현지 요청에 따른 성교육 및 보건교육을 실시해 학생들에게 양질의 학습 환경을 제공하는 봉사활동을 시행 중이다.

유아교육과 교수·강사 4명이 중심이 된 루엇로하봉사단 8명은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KOICA와 협력해 프놈펜 유치원 교사교육원 및 부속 유치원에서 캄보디아 유일의 유아교사 양성기관과 함께 전문 교사 워크숍과 교육 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디지털 리터러시 및 미디어 활용 교육을 지원하고, 교사 재교육 매뉴얼 개발, 230여명의 영유아 대상 체계적 교육 봉사 등을 진행해 열악한 캄보디아의 유아교육 질 향상과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해 장기적이고 지속 가능한 교육 기반을 마련​하는 토대를 다지고 있다.

이번 글로벌 사회공헌단 활동은 부산대가 국가거점 국립대학으로서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 목표(SDGs) 실현에 기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특히 교수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한 교육 봉사와 환경 개선 활동을 통해 캄보디아 현지 공동체와의 협력을 강화하며, 부산대의 국제적 위상을 제고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재원 부산대 총장은 “이번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을 계기로 교수·직원·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지속 가능한 공헌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부산대가 글로벌 시민으로서의 책임을 실천하며, 나눔과 공감을 통해 세상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부산대는 해외 사회공헌활동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1월까지 학생들로 구성된 연합해외봉사단을 태국 수판부리에 파견했고, 해외 전공봉사활동인 ‘해외도전과체험’으로 태국·베트남 등 5개국 16개팀 128명을 파견해 한국어, 한국문화, 전공심화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해 현지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 건강과 복지 등 인간의 기본적 권리 교육과 불평등 완화 등에 도움을 주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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