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창원대학교는 31일 사회학과 김민혁 학생의 ‘한국 청년의 마약류 사용 영향 요인: 2022 청년 삶 실태조사를 중심으로’ 연구가 한국연구재단 등재지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김민혁 학생은 사회학과 조수민, 류희린, 이은경 학생과 함께 사회학과 전공심화 학술제를 통해 대마초 합법화에 대한 연구를 진행한 바 있다. 이후 사회학과의 빅데이터분석실습 수업을 통해 ‘2022 청년 삶 실태조사’를 분석하게 됐고, 그간의 문제의식을 발전시켜 지도교수와 함께 청년의 마약류 사용 영향요인에 대한 논문을 작성해 ‘보건과 사회과학’ 제67집에 게재하게 됐다.
김민혁 학생은 “학과 학술제부터 시작된 문제의식을 논문으로 마무리하게 돼 너무 기쁘다. 무엇보다도 논문을 완성할 수 있게 지도 편달해주신 지도교수님께 감사드리고 싶다. 앞으로 국립창원대 사회학과 석사과정에 진학해 다양한 연구과제와 사회적 문제의식을 발전시켜 학문적 진일보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도교수이자 국립창원대 사회학과 학과장인 김민혜 교수는 “전공과 학교를 막론하고 학부생이 KCI 등재지에 논문을 게재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며, 국립창원대 사회학과 전문화 교육의 힘을 보여주는 크나큰 성과가 아닐 수 없다”고 평가하며 “2025년 무전공 교육이 본격화하고 있는 가운데 실질적인 성과를 낳기 위해서는 사회과학 전문 교육이 반드시 필요하다. 고질적으로 사회과학 고급인력난을 겪고 있는 경남 지역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국립창원대 사회학과는 2023년 석사과정을 신설하고 2025년 박사과정을 개설하는 등 사회과학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온 힘을 쏟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