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은 24일 창원중앙역에서 설을 맞아 귀향하는 하행선 승객들을 대상으로 범국민 아침밥 먹기 캠페인과 함께 고향사랑기부제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는 경남농협 임직원 10여명이 참여해 최장 9일의 긴 연휴를 맞아 고향을 찾아오는 승객들을 대상으로 경남 쌀로 만든 떡과 곡물음료를 나눠주며 '범국민 아침밥 먹기 운동'을 진행하고, 슬기로운 기부를 통해 연말정산 소득공제와 지역 농축산물로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고향사랑기부제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류길년 본부장은 “뇌는 일반적으로 포도당을 에너지로 사용하므로 아침밥을 통해 하루를 시작할 때 뇌에 적절한 에너지를 공급해 줘야 한다”며 “금년에도 '범국민 아침밥 먹기 운동'을 집중 추진해 경남 쌀 소비촉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서울에서 창원으로 설을 맞아 방문한 한 시민은 “고향에 오자마자 좋은 선물을 받아 기분이 좋다”며 “우리 지역 농산물을 아끼고 고향사랑기부제에도 꼭 동참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