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유 영산대학교가 24일 오후 해운대캠퍼스 학천홀에서 뉴로엔터테인먼트와 함께 부산·울산·경남지역 청년들을 위한 ‘글로컬 틱톡 크리에이터 양성 프로그램’ 발대식을 진행했다.
영산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이날 해운대캠퍼스 학천홀에서 지역 크리에이터 지망생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 이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한 뉴로엔터테인먼트는 글로벌 기업인 ‘틱톡 라이브 코리아’의 파트너 협력사다.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틱톡 라이브, 숏폼 콘텐츠 제작에 관심 있는 35세 미만 지역청년이다. 이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은 이날부터 3주(약 53시간)간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이번 교육과정은 ▲틱톡 플랫폼 이해 및 기본역량 강화 교육 ▲숏폼 및 라이브 콘텐츠 제작 기초 교육 ▲계정 최적화 방법 및 콘텐츠 기획 ▲숏폼 콘텐츠 제작 및 틱톡 라이브 실습 ▲개별 라이브 모니터링 진행 ▲현장 전문가 제시 과제 수행 ▲숏폼 및 라이브 실적 데이터 검토‧분석 ▲개별 맞춤형 코칭 ▲콘텐츠 개선점 및 추가 전략 제시 등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크리에이터 인증 수료증과 조건부 크리에이터 활동비를 받게 되며, 우수 콘텐츠로 선정되면 글로벌 프로모션을 지원받는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영산대 김수연 부총장은 “글로벌 기업과 연계된 이번 프로그램은 동남권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교육과정으로 직접 만나기 어려운 인기 크리에이터들이 직접 강의도 하고 틱톡 계정 개설과 운영 등을 도와주는 글로컬 크리에이터 과정”이라며 “영산대는 향후 분기별 또는 학기별로 이 과정을 지속적으로 개설해 지역 청년들이 지역 사회 발전 및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