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헬로비전이 제철장터에서 모인 기부금으로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지원했다. 사진은 지역민 봉사단이 단체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LG헬로비전 제공)

LG헬로비전이 사단법인 체인지메이커와 함께 ‘나눔장터’에서 모은 기부금으로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설 연휴와 겨울방학을 맞아 성장기 아동들에게 제철 먹거리를 선물하겠다는 취지다.

마음나눔 꾸러미는 아동들의 선호도 조사를 통해 구성했다. △LA갈비 △불고기 △사과즙 △찹쌀떡 △도너츠 △떡볶이 △과일 △10종 반찬 등 제철먹거리로 건강한 성장을 지원한다. 또 아동급식카드로 간편식을 주로 구매하는 아동들을 고려해 혼자서도 쉽게 조리하도록 밀키트 형식으로 준비했다.

이번 활동은 일상 속 나눔의 가치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고객이 제철장터 내 ‘나눔장터’에서 상품을 구매하면, 구매 1건당 LG헬로비전이 1000원을 기부금으로 적립한다. 가치 소비에 많은 관심이 모여 누적 기부금은 2000만원에 달했다.

마음나눔 꾸러미는 설날을 앞두고 전달됐다. 지역민 봉사단은 직접 먹거리 꾸러미를 포장해 150명의 아동들에게 전했다.

노성래 LG헬로비전 대외협력/ESG실장은 “지역 아동들이 따뜻한 겨울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기부에 참여한 고객들과 지역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에게 힘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 모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