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청과 풀잎마을 관계자들이 후원물품 전달식을 가지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낙동강청 제공)

낙동강유역환경청은 22일 설 명절을 맞아 이웃 소외·취약계층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낙동강청은 매년 설·추석 명절에 사회복지시설에 방문해 소외·취약계층을 위한 사랑나눔 활동을 실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사회복지시설 풀잎마을(경남 창원시 성산구 소재)에 방문해 진행했으며, 낙동강청 직원들은 시설에 세탁세제, 화장지와 같은 위문품을 전달하고 세탁물 정리 등 일손을 도왔다.

한편 풀잎마을은 1979년 3월 24일에 설립돼 현재 55명의 중증장애인이 거주하고 있는 시설로서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으로 자원봉사활동이 줄어들어 작년 이맘때에 강성근 원장의 제안으로 낙동강청에 봉사활동을 요청함에 따라 낙동강청 직원들은 흔쾌히 봉사활동을 실시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신석효 환경관리국장은 “이웃과 서로 돕고 함께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사랑나눔 봉사활동을 지금껏 해온 것처럼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