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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경남과기대, 통합 총동문회 공식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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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손혜영기자 |  2025.01.22 16:42:33

21일 열린 경상국립대 총동문회에서 최병헌 신임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경상대 제공)

경상대학교와 경남과학기술대학교가 통합한 지 4년 만에 통합 경상국립대학교 총동문회가 공식 출범했다. 그동안 경상대학 총동문회는 대학 명칭의 변경에 따라 경상국립대 총동문회로 활동하며 옛 경남과기대 총동문회와의 통합 논의를 계속해 왔다.

경상국립대 총동문회는 지난 21일 저녁 제이스퀘어호텔에서 2025년 정기총회를 열고 경상국립대 총동문회와 경남과기대 총동문회의 통합을 공식 선언하고 신임 회장에 최병헌 전 경상남도교육청 학교정책국장을 선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양교 총동문회 임원과 회원, 권진회 경상국립대 총장, 권순기 경상국립대 전 총장 등 130여명이 참석했다.

총동문회는 이날 정기총회에서 사고로 인한 중증 장애를 극복하고 2020년 도쿄 패럴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주영대 동문(장애인탁구국가대표)과 제12대 경상남도의회 전반부 의장을 지낸 김진부 도의원에게 자랑스러운 개척인 상을 수여했다.

또한 총동문회는 경상국립대 총동문회 한경호 전 회장, 양준석 전 사무총장, 신철노 전 수석부회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재경동문회 김원 회장, 126 ROTC 동문회 이이원 초대 회장, 재경동문회 김영식 홍보국장에게는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 통합 총동문회 초대 회장에 선출된 최병헌 회장은 경상국립대 체육교육과(79학번)와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경상남도교육청 학교정책국장, 사천시교육지원청 교육장, 통영여자고등학교 교장 등을 역임했다.

최병헌 회장은 “경상국립대와 경남과기대 동문회의 완전한 통합을 이뤄 명실공히 22만 회원이 통합 동문회로 역사적인 발걸음을 내딛게 됐다”라고 말하고 “총동문회는 단순히 친목 단체가 아니라 대학 발전의 한 축을 담당해야 하는 책임 조직이다”라고 강조했다.

최병헌 회장은 22만 동문의 역량을 총화하기 위해 “총동문회 조직을 40~50대 젊은 층 위주로 구성하고, 지역별·직능별·학과별 동문회를 활성화하겠다”라고 말하고 “특히 모교의 발전을 위해 재정적 기부뿐만 아니라 재능의 기부, 인맥의 기부, 시간의 기부가 가능한 네트워크를 만들어 참여가 즐겁고, 참여해서 보람 있는 동문회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선언했다.

또한 최병헌 회장은 “대학의 모습이 내 모습이고 우리의 힘이 대학의 힘이다”라면서 “우리 동문회에서 모든 역량을 동원해 경상국립대를 세계 100위권의 대학으로 키우겠다는 권진회 총장의 비전이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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