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우정청은 22일 연제구 연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설 명절을 맞이해 저소득 어르신 및 지역 주민을 위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 부산지방우정청 행복나눔 봉사단은 떡국 밀키트, 라면 등의 후원물품 포장부터 무료급식 봉사까지 직접 참여해 지역 어르신들께 전달했다.
활동에 참여한 부산우정청 김시연 주무관은 “봉사단이 마련한 음식을 드신 후 직원 한 분 한 분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는 어르신을 보면서, 음식 그 이상의 마음도 전달된 것 같았다”라면서 “처음 참여하게 돼 서툴렀지만, 행복을 전하는 봉사단으로서 큰 보람을 느꼈다”라고 소감을 전하였다.
한편 설 명절을 맞이해 우체국에서는 우편물 특별소통으로 바쁜 와중에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했다.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지는 ‘행복나눔 봉사단’은 지난 2주간 16개 우체국·80여명의 직원들이 봉사에 참여했으며, 소외계층에 밀키트 배달, 사회복지시설 물품 지원 등 총 1천 8백만여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강도성 부산우정청장은 “설 명절을 맞이하는 어려운 이웃들에 따듯한 관심과 온기가 잘 전달됐기를 바란다”라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