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 미래교육원은 지난 21일 김해시 소회의실에서 인재육성과 및 작은 도서관 관계자들과 함께 주민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지원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작은 도서관은 지역주민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독서와 문화의 공간으로 지역사회 교육과 소통의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이러한 작은 도서관의 역할을 강화하고, 지역주민들에게 실질적인 교육과 문화적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서는 ▲전 생애주기 교육생태계 구현을 위한 주요 내용 설명 ▲작은 도서관과 대학 간 협력 계획 발표 ▲질의응답 세션 등이 진행됐다. 특히 작은 도서관의 프로그램 기획과 운영 사례를 공유하며 주민들에게 필요한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설계하기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김해시의 작은 도서관은 단순한 자료 보관소를 넘어 주민들에게 평생교육과 문화 활동을 지원하는 커뮤니티 허브로 자리 잡고 있다. 인제대는 작은 도서관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김근형 김해시 작은도서관협의회장은 “작은 도서관은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워크숍이 작은 도서관의 역할을 재정립하고 지역주민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할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제대 미래교육원은 글로컬대학으로서 지역사회와 협력하며, 김해시 작은 도서관과 함께 성장하는 평생교육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인제대는 단순한 교육기관을 넘어 지역사회와 세계를 연결하는 진정한 글로컬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